■ 장마전선이 예상보다 북쪽으로 이동하며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서울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, 오후에는 다시 빗줄기가 강해져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.
■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유지된 가운데 청계천 통제 구간이 확대됐습니다.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 내려졌던 홍수경보는 수위가 낮아지며 오늘 새벽 해제됐습니다.
■ 장마 전선이 북상하며 황강댐이 위치한 북한 황해도에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황강댐의 방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임진강 군남댐 일대가 초긴장 상태입니다.
■ 1호 태풍 '네파탁'은 북서진하며 금요일쯤 타이완 북부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 서해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
■ 5조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검찰에서 20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.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경기도 부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다투던 아들이 홧김에 불을 질러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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